1g이면 차고 넘친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맹독은 순식간에 생명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반면 10~20년을 두고 천천히 우리의 목을 죄는 독도 있다. 독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모든 물질이다. 생명체의 필수요소인 물도, 산소도, 소금도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방법과 그 양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물질...
타이타닉호의 비극이 일어난 지 이달로 100년 됐다. 기억으로 전해오는 사고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동안 과학자들은 바다 깊이 가라앉은 타이타닉의 선체를 찾고, 유품을 인양하고, 잠수정을 내려 보내 모습을 촬영했다. 가라앉은 각도와 위치, 재료를 통해 당시 상황도 역추적했다. 과거에만 머무른 것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