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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오른 고 기자

사내에서 축구 마니아로 소문난 기자. 간혹 제대로 하긴 하는 거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체험에 나섰다. 행여나 산책이나 하고 오는 수준으로 수치가 나올까 봐 다소 걱정스러웠다. 일시는 3월 13일 저녁 8시 30분. 마감 중이라 몸을 혹사해서는 안 된다는 직업적인 사명감(이라고 쓰고 핑계라고 읽는다)으로 20분짜리 한 경기만 뛰기로 했다.

경기장에 도착해서 슬슬 몸을 풀었다. 혹시나 감독님이 투입하지 않을까 봐 걱정은 됐지만, 잠시 기다리다 경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내 움직임이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이 내내 신경 쓰여 평소보다 열심히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록을 살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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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과학동아 정보

  • 고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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