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포탄의 파편을 맞고 큰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건강을 되찾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종전을 이틀 앞두고 사망했다. 사인은 독감이었다. ‘스페인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스페인독감은 1918년 발병해 이듬해 ...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바이러스 파헤친 수상자들1954년 바이러스를 시험관에서 배양하다1969년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을 밝히다2008년 에이즈와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를 발견하다 ○ 항체 알아낸 수상자들 1908년 혈청 치료법을 완성하고 포식 이론을 발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