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달려가며 공을 주고받는다. 드디어 내 발 앞에 공이 왔다. 골대를 향해 특기인 무회전 슛을 날렸다. 와아~ 관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들썩인다. 신이 나서 한 바퀴 빙그르르 돌고 팔을 쭉 뻗었다. 이곳에서 나는 최고의 공격수다. ★ 현실처럼 ‘리얼’하고 현실보다 더 환상적인 게임 세계에서 나...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횡성군이 맞닿은 덕갈고개 해발 550m 고지. 1951년 2월 이곳에서는 ‘횡성 전투’가 있었다. 남북한군을 비롯해 유엔군, 중국군이 뒤얽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덕갈고개를 비롯해 한반도 곳곳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유해가 묻혀있다. 현재까지 1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