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존재를 느끼기 힘든 것이 바로 센서가 아닐까. 다양한 학문영역이 관여하고 복합적인 기술이 접목되는 센서는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건물 앞에서 만나는 자동문에서 현금지급기 화면에 있는 터치스크린까지. 인간의 오감을 뛰어넘는 첨단장치인 센서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가속기' 하면 소립자 연구에만 이용되는 어마어마한 돈덩어리 장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과연 그럴까. 국내 유일의 가속기가 있는 포항공대를 찾아가보자올해 3월말 신약개발 관련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사의 황광연 박사 일행은 포항공대에 있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센터에 10일간 머물렀다.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