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사는 정이 없어지고 삭막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 컴퓨터가 사람의 기분과 생각을 이해해서, 알맞게 반응함으로써 오히려 인간적인 면이 더 강화될 수 있다. 현재 이와 같은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가 태평양에 수장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미르 15년의 역사와 함께 지구 주위를 도는 수많은 인공위성의 최후를 살펴보자.그들은 지구로 떨어지거나 일정한 우주공간에 버려진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