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띠띠….’ 1000분의 1초마다 한번씩 우주 여기저기서 맥박처럼 규칙적인 신호가 지구를 찾아온다. 우주가 살아있다는 신호일까. 발견 초기엔 ‘작은 초록 외계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던 펄서는 이제 양자역학과 상대론을 검증하는 우주실험실로 떠오르고 있다. 발견 40주년을 맞아 아인슈타...
한여름 밤의 꿈이었을까. 장밋빛 미래를 점치던 개미투자자들의 얼굴에 수심이 드리워졌다. 지난달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파동이 세계의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그 여진으로 한국의 증시도 지독한 ‘몸살’을 겪었다. 강세장을 의미하는 ‘황소’가 물러나고 약세장을 의미하는 ‘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