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7일로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백만대를 넘어섰다. 이 「1백만대」시대를 알기 쉽게 풀면 서울시민 10명당 1대꼴, 2.4가구당 한대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20년전이 1970년의 6만대 수준에 비하면 무려 17배나 불어난 수치다.그러나 서울시의 도로 총길이는 3백22㎞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로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