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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시장 열기

- 국산 롬팩개발 시급

국산 롬팩개발


비디오게임기 판촉전이 불꽃튀고 있다. 게임기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대우전자에 삼성 현대 등이 참여, 올해부터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게임기는 초·중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88년에 7만5천대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지난해에는 20만대를 넘어 3배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올해 50만대정도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금액면으로는 롬(ROM)팩까지 합쳐 1백 30억원 규모다. 메이커별로는 대우전자가 '재믹스수퍼V' 삼성전자가 '겜보이' 현대종합상사가 '컴보이' 등을 내놓고 있는데 거의 일본메이커들로부터 수입한 제품들이다. 특히 현대는 세계적인 게임기메이커 닌텐도사와 손잡고 국내 불법유통되고 있는 복제품에 대한 고발까지 불사할 방침이어서 게임기시장은 한차례 소용돌이가 몰아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게임기뿐아니라 소프트웨어인 롬팩도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퇴폐적인 내용이 많고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게임기가 대당 10만~15만원선인데 비해 롬팩의 가격이 개당 8천~3만원까지 이르고 있어 롬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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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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