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체세포복제를 통해 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 치매 환자가 정신을 차리고, 하반신마비 환자가 뛰어다니고, 동물에서 만든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그런 세상이 올 줄 알았다. 그러나 황우석 전 교수의 논문은 조작으로 밝혀졌고, 환자들의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었...
찰랑, 찰랑, 찰랑.발가락 사이로 모래와 얽혀 들어오는 파도가 간지럽다.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앞이 탁 트인 바다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모래를 적시고 있던 바닷물이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이럴 때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바람, 지진, 중력의 삼박자 '파도'PAR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