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쪽같이 사람을 속일 수 있는, 즉 사람과 똑같은 인공지능이 탄생할까. 지난 6월 8일, 영국 레딩대는 런던 왕립학회가 주최한 ‘튜링테스트 2014’ 대회에서 처음으로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인공지능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튜링테스트는 영국의 수학자이자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이 제안한 인공지능 검증법. 하지만 임의의 기준을 적용한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많다(40쪽 참조). 그나저나,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면 직업을 잃는 사람도 나오지 않을까. 어쩌면 성직자가 그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1순위는 기자일지도…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