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간에 매여 살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물러서서 볼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고, 오감으로 느낄 수도 없지만, 시간은 늘 우리 곁을 흐른다. 1백 50억년 전 우주는 빅뱅이랑 거대한 폭발에 의해 생겨났고, 그때부터 시간은 시작됐다. 그 이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시간이 거꾸로 흐르지 ...
거덜난 나라를 살리겠다고 장롱 속 돌반지를 꺼내들고 나온 착한 국민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정표의 상징으로 하나 둘 선물받은 금붙이 하나 하나를 모아 쓰러진 나라를 살리겠다는 애국심이 눈물겹기만 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고마운 것은 아직도 국제사회에서 일개 광물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실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