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는 애완동물들의 피부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개나 고양이들이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서 우선 동물애호가들을 설득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애완동물의 묘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동물애호가들의 승인으로 개나 고양이의 어깨 사이에는 신분증 같은 아주 작은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게 됐다. 여기서 시험 대상이 되는 애완동물들은 임시보호소로 들어오는 길잃은 동물들로 2년간의 시험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만약 시험 동물이 길을 잃으면 시에 의해 정밀한 조사를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길잃은 애완동물들이 곧 주인에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