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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다 빠르고 우리나라를 덮고도 남는 태풍

태풍이 발생한 지역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은 모두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생긴 바람으로 모두 같은 태풍이다. 다만 발생한 지역이 달라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이다.

북태평양 서쪽에서 발생하면 태풍, 대서양과 멕시코 연안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남태평양 호주 부근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윌리윌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지역 원주민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에 위치해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해마다 지구 전체에서 열대성 저기압은 평균 80회 발생한다. 이 중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38%로 1년에 약 30회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최고 바람의 속력이 1초당 17m 이상인 열대성 저기압을 말한다.

태풍의 바람은 얼마나 빠를까? 태풍은 바람이 빠를수록 그 힘도 커진다. 2003년 태풍 매미의 최고 바람 속력은 1초당 60m로 한 시간에 216km를 움직이는 빠르기였다. 강한 태풍의 바람은 고속도로에서 이동하는 자동차보다 2배 더 빠른 셈이다.

또 태풍은 크기도 엄청나다. 2002년 태풍 루사는 반지름이 650km로 지름이 1000km가 넘는 대형 태풍이었다. 우리나라 서울에서 제주까지의 직선 거리가 약 450km이므로 태풍 루사는 우리나라를 다 덮고도 남는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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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수학동아 정보

  • 장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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