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는 세이버메트릭스라는 분야가 따로 있다 보니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축구는 손흥민 선수처럼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축구도 기록의 스포츠다. 선수의 움직임을 수치로 기록하고 분석해 팀과 선수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술을 짠다.
팀 단위로는 공 점유율, 침투 방향, 공격이 시작되는 위치,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 플레이 전술 등을 기록하고, 개인 단위로는 공을 소유한 횟수와 시간, 달리는 속도, 심장 박동 수, 패스 방향, 드리블 방향 등을 기록해 분석한다. 이렇게 기록한 데이터는 대푯값을 계산하거나 통계 그래프로 나타내 한눈에 팀이나 선수의 특성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축구에서 수학과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자.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Intro. [Chapter2] 수학으로 만드는 지략 대결, 축구!
Part1. 통계로 정해지는 이적료
Part2. 우리나라 최고 축구 선수의 몸값
Part3. 전술의 신 1. 그래프로 패스를 분석하라!
Part4. 전술의 신 2. 상대 팀보다 +1 대형 짜기
Part5. 전술의 신 3. 삼각형 패스 대형 짜기 생성나무
Part6. 전술의 신 4. 탄탄한 수비진 짜는 팬의 알고리듬
Part7. 전술의 신 5. 승리 비결은 선수들의 노력
Part8. 홈 어드밴티지 정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