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데 벌써 너무 덥지 않니? 이렇게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여름에는 무서운 귀신 영화를 봐. 그럼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 같거든…. 응? 좀비 사슴,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까지 우리 같은 몬스터들도 무섭다고? 에이, 우리 몬스터들은 알고보면 그렇게 무섭기만 한 존재는 아니야.우리 얘기를 한번 들어볼래? ...
안녕? 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살고 있는 괴물 모양 석조상 ‘가고일’이야. 성스러운 장소인 성당을 지키기 위해 건물의 귀퉁이마다 서로 다른 모양의 가고일이 자리잡고 있지. 그런데 지난 4월 15일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이곳 노트르담 대성당에 불이 나면서 우리 말고도 노트르담을 지키기 위해 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