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으로 보는 서울 물 지도](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article/2015/03/10060526345519f9dc10808.jpg)
물의 출발지는 서울 동쪽의 취수장이다. 팔당댐 주위의 취수장 6개가 서울의 물을 책임진다. 취수장에서 출발한 물은 거미줄처럼 복잡한 길을 거쳐 종착역인 가정에 도착한다. 물의 경로를 결정할 때는 최단 거리뿐 아니라 고지차가 중요하다. 때문에 취수지 고지가 낮은 송파구는 영등포 취수장을 코앞에 두고도 멀리 고지가 높은 팔당 취수장에서 물을 받아쓴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article/2015/03/16647285465519f9e4ccbe2.jpg)
서울에 사는 모든 사람이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무려 1000만 명. 당연히 쓰는 양도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서울 시민은 그나마 아껴쓰는 편이다. 뉴욕, 도쿄보다 1인당 물을 적게 사용하고, 특히 중국 상하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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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상한 물, 무서운 물, 똑똑한 물
Part 1. 세 과학자의 이상한 물
Part 2. 한반도 덮치는 무서운 물
Bridge. 그래픽으로 보는 서울 물 지도
Part 3. 공유, 기술, 소통으로 본 똑똑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