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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기슭. 민가와 그리 멀지 않은 깜깜한 곳.

‘사사삭~ 사사삭’. 풀숲을 헤치는 소리가 들린다. 5쌍의 눈이 곳곳에서 반짝인다. 낮에 숨겨뒀던 먹이를 귀신같이 찾아내더니 잽싸게 깜깜한 곳으로 숨어버린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 철책으로 막힌 숲을 자기 집인 듯 누비고 다니는 이들의 정체는 여우.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췄던 여우가 10월 말 자연으로 돌아간다. 멸종위기 동물 생태를 복원하는 일은 미래를 찾는 일이다. 한반도 멸종위기 동물 복원과정에 담긴 과학, 복원을 넘어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함께 사는 모습을 그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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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여우야 여우야 같이 살자
Part 1. 응답하라 백두여우
Part 2. 우리 이렇게 살고 있어요
Bridge. 달갑지 않은 늑대가 되돌아와야 하는 이유
Part 3. 잡놈을 복원하라
Part 4. 우리 함께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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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김민수 기자·오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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