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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겨울철, 초미세먼지가 위험하다!


겨울철 더욱 심각한 초미세먼지
요즘 날씨예보를 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있어요. 바로 미세먼지예보예요. 그만큼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됐어요. 그런데 미세먼지 예보를 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란 말이 뒤섞여서 사용돼요. 두 단어는 다른 말일까요?

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로,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크게 구분해요. PM10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보다 작고, PM2.5는 2.5㎛보다 작지요. 특히 PM2.5는 머리카락 지름(약 50~70㎛)의 약 ~ 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아요.

이처럼 미세먼지는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할 때 몸으로 들어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요.

혹시 황사가 찾아오는 봄철에 비해 겨울철 공기는 깨끗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사실 겨울철 초미세먼지는 봄보다 위협적이에요. 왜 그럴까요?
 

올 겨울 들어 전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는 99건(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포함)이에요. 한편, 지난 해 봄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는 142건이지요.

여기까지만 보면 봄철 공기가 더 안 좋은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아요. 올 겨울에는 두 달 사이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65건 내려진데 비해, 지난 봄에는 25건 내려졌거든요. 즉, 겨울철에는 전국적으로 평균 하루에 한 번 꼴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셈이에요. 봄철보다 두 배나 잦아진 거죠.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기 때문에 몸속으로 깊숙이 파고들 수 있어요. 세포벽을 통과해 세포 속 기관이나 핵과도 반응을 일으킬 정도지요. 또한 같은 양이라도 미세먼지에 비해 개수도 많고 표면적도 커요. 그럼 인체 기관과도 더 많이 반응을 일으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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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쿨럭쿨럭~, 깨끗한 공기를 찾아라!
Part 1. 겨울철, 초미세먼지가 위험하다!
Part 2. 초미세먼지는 국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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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보이지 않는 살인자, 라돈
Part 5. 깨끗한 공기를 지키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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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정 기자
  • 도움

    배귀남 단장
  • 도움

    김진영 박사
  • 도움

    조승연 센터장
  • 도움

    박기홍 단장
  • 일러스트

    오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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