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밤, 붉은 연기가 강원도의 하늘을 가득 메웠어요.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에서 일어난 산불로 4000여 명의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지요. 강원도 시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어요. 이산 저산을 활활 태우며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불이 번지던 그날 밤의 상황부터 산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까지 취재해 봤어...(계속)
글 : 박영경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longfestival@donga.com
이미지 출처 : 디자인 최은영 / 일러스트 이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