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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0호, 혹시 몰라서 연료 덜 싣고 출발

▲1969년 5월 아폴로 10호 탑승을 준비 중인 토마스 스태퍼드와 유진 셔넌(왼쪽부터).

 

달 착륙의 최종 연습 격이었던 아폴로 10호 임무는 실제 달 착륙 과정과 동일하게 설계됐다. 당시 착륙선인 ‘스누피’는 기술적으로 달 착륙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륙은 불안한 수준이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다룬 베스트셀러 ‘로켓맨(Rocket Men)’에는 NASA가 아폴로 10호의 우주비행사들이 독단적으로 착륙을 감행하지 않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달 착륙선의 연료를 제한한 것이다. 실제로 아폴로 11호와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아폴로 10호의 달 착륙선 중량은 1만3941kg으로 1만5095kg인 아폴로 11호보다 1000kg 이상 가벼웠다.

 

▲지질학자가 아폴로 10호 우주비행사들에게 달의 지형을 설명하고 있다(위). 스누피 인형을 들고 우주비행사들을 응원하는 소녀. 아폴로 10호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은 각각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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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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