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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저녁 7시, ‘Level up! 디지털 바른 생활’의 연재를 맡고 계신 부산 명덕초등학교 이진석 선생님이 어과동 스튜디오를 찾았어. 디지털 고민 상담소에 접수된 사연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지.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생중계된 이진석 선생님의 금쪽 솔루션, 지금 확인해 봐!

 

 

 

온라인 동네에 필수 준비물? ‘디지털 리터러시’


“배달 어플에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도 디지털 리터러시입니다.”

 

 


갑자기 배달 어플 얘기가 웬 말이냐고요? 온라인 세상에서 겪는 모든 일이 디지털 리터러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진석 선생님은 “디지털 리터러시는 SNS,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읽고 쓰는 능력”이라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목록 위쪽에 위치한 가게가 광고 때문인지, 별점이 높아서인지 등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과 집과의 거리나 배달비 등 정보를 검색하는 능력 등이 모두 디지털 리터러시에 포함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특히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일상화되고, 외출이 줄면서 디지털 리터러시가 강조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이날 이진석 선생님은 어과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연 중 ‘디지털 과의존’과 부모 반대로 인한 ‘디지털 사용의 부족’으로 또래 친구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고 말문을 여셨어요.

 

혹시 여러분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사용해서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손가락, 눈 아팠던 적 없나요? 디지털 기기를 너무 많이 사용해 일상이 방해받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데도 자제하지 못하고 디지털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현상을 ‘디지털 과의존’이라고 해요. 이진석 선생님은 “먼저, 나의 디지털 이용 습관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개선이 필요하지만, 무조건 디지털 사용을 줄이라는 말은 아니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이어 “디지털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줄 최고의 스마트 도구”라면서, “몇 시간을 사용했는지 보다는 어떤 목적으로 디지털을 사용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사연 1 “스마트폰에  중독될까  걱정이에요.”

저는 스마트폰에 중독될까 봐 고민입니다. 하루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1시간 미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은 손 들어보라’고 말씀하셨는데, 거의 모든 친구들이 손을 들더라고요. 저는 하루 평균 2시간 반을 이용해요. 이는 학교와 학원에 머무는 시간을 빼고 나머지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계속 본다는 뜻이에요.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저보다 적게 사용하는 걸 보니 혹시 나만 너무 많이 사용하는 건 아닌지, 스마트폰 중독은 아닌지 걱정이에요. 스크린 시간 제한을 걸어 보기도 했지만, 소용없네요. 어떻게 하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까요? 

 

 

이진석 선생님의 금쪽 솔루션!

적절한 디지털 사용량을 찾는 ‘디지털 밸런스 조절’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선 ‘디지털 밸런스 일기 쓰기’를 실천해 보세요. 주로 사용하는 앱별로 사용량과 목적을 파악하고, 내가 디지털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잘된 점과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앱별로 이용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기종에 따라 달라요. 갤럭시폰은 [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 정보]-[가동 시간]에서. 아이폰은 [설정]-[스크린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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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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