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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에 따르면 2019 PDC는 최근까지 존재조차 몰랐던 소행성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궤도부터 추정하려고 서둘렀어요. 왜 2019 PDC는 지금껏 발견되지 않았을까요?

 

 

미발견 소행성이 많은 이유


2019 PDC처럼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근지구소행성은 매우 많아요. 2019 PDC가 속하는 지름 100~300m급은 약 87%가 발견되지 않았지요. 지구 궤도와 가까워 지구와 충돌할 우려가 있는 근지구소행성 상당수를 왜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소행성은 보통 지상의 광학망원경으로 관측해요. 별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므로 소행성에 반사된 빛으로 관측하지요. 반사된 빛의 양이 적어 어두운 밤에만 소행성을 볼 수 있어요.

 

 

안 그래도 반사된 빛의 양이 적은데 소행성이 작거나 멀리 있으면 망원경으로 찾기 더욱 어려워요. 또 소행성이 태양 근처에 있으면 관측할 수가 없지요. 밤에만 소행성을 볼 수 있는데, 태양 쪽에 있는 소행성은 태양과 함께 뜨고 지기 때문이에요. 이런 탓에 발견하지 못한 소행성이 많아요. 미발견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할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궤도와 성질을 모르므로 당장 대응하기 어려워요. 모의 훈련에서 과학자들이 2019 PDC의 궤도 추정에 3년을 써야 했던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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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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