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일종의 컴퓨터다. 컴퓨터가 가진 취약함이 곧 클라우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완전해 보이는 클라우드의 허점은 시스템 설계, 구현 과정 등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고, 사전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보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다. 세상에 완벽한 기술은 없다. 제삼자 신뢰점 문제 해결을 위한&nb...(계속) 글 : 조혜인 기자 과학동아 heynism@donga.com 과학동아 2020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