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이 가능한 식물과는 달리,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동식물을 섭취해서 확보된 영양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다. 화학적인 관점에서 이 과정은 체내의 다양한 생체 분자들과 영양소간의 화학반응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우리 몸을 구성하는 살도 생긴다. 살이 찌고 빠지는 현상이 화학적으로는 결국...(계속) 글 : 장홍제 광운대 화학과 교수 에디터 : 김진호 기자 과학동아 2020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