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검출기에서 무거운 납 원자핵이 충돌한 뒤 다양한 입자로 붕괴하는 장면을 시뮬레이션했다. 이 실험은 빅뱅 직후 우주에 존재한 쿼크-글루온 플라스마라는 물질 상태를 만들도록 설계됐다.
좀 이상한 나라가 있다. 여기 ‘주민’들에게는 사칙연산의 덧셈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가령 1+2=62.7이라는 셈을 한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도 이곳에서는 통하질 않는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로를 원하는 힘은 오히려 더 강해진다. 물리학자들은 이곳을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rsqu...(계속)
글 : 이창환 부산대 물리학과 clee@pusan.ac.kr
과학동아 2008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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