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삶의 질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사진은 영국에 있는 필그림 호스피스 의료원.
3년 전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수차례 받았던 김 씨는 얼마 전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심폐소생술이나 중환자실 이용을 원하지 않았던 김 씨는 완화의료기관에 들어갔다. 덕분에 갑갑하고 어두운 병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곳에서 가족과 지낼 수 있게 됐다.암이 진행되면서 김 씨는 가끔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료진이 적극적인 통...(계속)
글 : 박상민 국립암센터 qol@ncc.re.kr
과학동아 2007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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