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나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김 교수가 말하는 학창 시절 자신의 모습이다. 개그맨 유재석처럼 되는 게 꿈일 정도로 학교 행사에서 자주 나서서 진행했고, 만화 ‘슬램덩크’에 빠져 농구를 하며 친구들과 열심히 몰려다녔다. 수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수학자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특출...(계속) 수학동아 2023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