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CERN에 가다 - “21세기 물리학 최대 발견” ]
Part 2 힉스, 등장에서 관측까지
Part 3 “힉스 입자가 질량을 부여한다는 말은 잘못”
Part 4 신의 입자는 아직도 많다
물리학자들이 오래도록 찾아 헤매던 일명 ‘신의 입자’가 드디어 발견된 걸까. 지난 7월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오랫동안 찾던 힉스 입자와 일치하는(consistent with) 입자를 관측(observe)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힉스 입자를 찾았다는 말은 직접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는 듯 들뜬 분위기였다. 이튿날, 분위기는 차분히 가라앉았다. 제네바는 다시 평소처럼 연구하는 일상으로 돌아갔고 언론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졌다. 힉스에 대한 본격적인 궁금함과, 물리학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만 남긴 채. 도대체 힉스란 무엇일까.
어떤 역할을 할까. 물리학과 과학, 나아가 우주와 내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무엇보다 이번에 힉스 입자를 찾긴 찾은 걸까. 어디에서도 속 시원하게 알 수 없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해보자. “힉스 입자가 만물에 질량을 준다” 등, 언론에 잘못 알려진 사실도 지적한다. *관측의 의미에 대해서는 PART4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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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힉스
PART 1. CERN에 가다 “21세기 물리학 최대 발견”
PART 2. 힉스, 등장에서 관측까지
PART 3. “힉스 입자가 질량을 준다는 말은 잘못”
PART 4. 신의 입자는 아직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