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의학을 합친 HIS Youth 학생들의 빛나는 연구, 대공개! 어린이 우주인들이 이번 미국 탐방을 함께한 HIS Youth 중·고등부 팀을 인터뷰했습니다.

우주에 간 인류의 삶을 상상하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주 생명과학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우주과학경진대회예요. HIS Youth 초등부는 우주와 의학에 관한 주제로 미술작품을 제출하고, 중·고등부는 연구 계획서를 발표해요.
HIS Youth 중·고등부의 이번 연구 주제는 인류가 우주에 오랜 시간 머무를 때 예상되는 현상 중 우주 방사선 영향, 장기적 고립으로 인한 심리 상태, 위급 상황에 응급 처치 중 하나를 골라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어요. 이번 미국 탐방에는 중·고등부에서 대상(AVENGERS 팀), 최우수상(EARTH WIND FIRE 팀), 우수상(ACORPS 팀)을 수상한 세 팀이 함께했죠.
NASA가 있는 미국 휴스턴을 떠나, 보스턴에 도착한 어린이 우주인들과 HIS Youth 팀은 현지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캠퍼스를 탐방했어요. 이후 HIS Youth 팀은 MIT 미디어랩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해 스테파니 쇼블룸 아우렐리아 인스티튜트(Aurelia Institute) 부사장, MIT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 노희건 연구원, MIT 항공우주공학 니콜 리 연구조교에게 각 팀의 연구에 대한 평가와 멘토링을 받았답니다.
인터뷰
조유경&김지오 어린이 우주인의 단독 인터뷰!
AVENGERS 팀
김가영 학생
“각 우주인에게 맞춤형 방사선 보호 및 약물 치료 시스템을 제공해요!”

Q.연구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 천문학을 주로 공부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생물학 지식이 꼭 필요했어요. 그런데 우리 팀에 생물학 전공자가 없어서 처음으로 생물학을 깊이 공부했죠. 특히 유전학은 자료와 데이터가 한정되어 있어서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Q.미국에 와서 새로 배운 것이 있나요?
미국에서 우주 산업을 이끄는 분들과 엔지니어들을 만나 그분들이 어떻게 연구하는지, 실제로 어떤 결과를 내는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또 MIT에서 받은 멘토링으로 우리 팀의 연구가 어떻게 산업에 연결될 수 있는지도 조언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ARTH WIND FIRE 팀
이소연 학생
“우주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 처치할 방법을 찾아요!”

Q.왜 응급 처치를 연구 주제로 골랐나요?
우리 팀은 이번 HIS Youth 대회에서 제시된 세 가지 주제 중 제일 중요한 게 응급 처치라고 생각했어요. 우주에서는 상처가 나면 지구에서처럼 치료를 받기 어렵고, 면역 체계도 더 약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우주로 가는 지금 시점에선 응급 처치 연구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연구 주제에 대해 어떤 멘토링을 받았나요?
이번 연구에서 스프레이형 응급 보호제를 만들었어요. 멘토 선생님들로부터 우리가 제안한 응급 보호제의 성분이 우주에서 생기는 상처를 어느 정도까지 막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덕분에 연구할 때 어떤 부분을 더 자세히 생각해야 할지 알 수 있었어요.
ACORPS 팀
이정환 학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우주인 각자에게 맞춘 우주 방사선 방호 시스템을 만들어요!”

Q.만약 연구 주제를 더 발전시킨다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
이번 연구에서는 방사선을 막아 줄 천연 물질 중 녹차에서 추출한 한 가지 물질만 조사했지만, 다시 연구한다면 케르세틴, 아미포스틴 등 다양한 항산화제●를 결합해 연구를 확장하고 싶어요. 또한, 이번에 사용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AI 대신, 과학적 실험에 더 적합한 AI를 활용하고 싶습니다.
Q.이번 HIS Youth 대회와 미국 탐방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꿈을 향한 첫걸음이 되었어요. 막연하게 생명공학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꿈꿨는데, HIS Youth에 참여하며 어떤 기술을 쓰고 어떤 연구를 해야 좋을지를 더 생각하게 됐어요. 또, 학생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험이라도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