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어린이 우주인들은 미국에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라는 공간과 과학의 의미를 되새겼어요. 긴 미국 취재 여행을 무사히 마친 어린이 우주인의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Q.미국 탐방 중 ‘우리나라에도 이런 게 있었으면’ 하는 점이 있었나요?
직접 가 본 NASA는 대중화가 잘 돼 있었어요. 유명한 데다 방문객도 많고, 전시된 것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다양하고요. 우리나라엔 아직 비슷한 기관이 없는 것 같아요.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가 더 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나라에서 우주 분야에 많이 투자하려고 해도 왜 그런 것에 투자하냐며 반대가 클 수 있잖아요. 대중들이 적극 참여하고 관심 갖는 공간이 있다면, 우주 기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미국 탐방 이후 새롭게 다짐한 점이 있나요?
평소엔 공부하기 싫은 적도 많았는데, 미국 탐방 이후로 그런 힘든 감정을 느낄 때마다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꿈과 목표가 확실히 생겼거든요. 그 목표를 이루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니까, 미국에서 겪은 일들을 되새기며 열정적으로 해 보려고요. 미국에서는 그동안 제가 막연하게만 느끼던 꿈이 현실에 펼쳐져 있었어요. 그런 모습을 보니 목표가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Q.제3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 도전할 친구들에게 한 마디!
중간에 포기하지 않길 바라요. 모든 미션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하면 절반은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또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한 번쯤은 우주 기자단 활동을 꼭 해 보면 좋겠어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그 기회로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최종 어린이 우주인이 되고 싶은 모든 친구를 응원합니다!

Q.미국 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온라인 미션 중 ‘나만의 우주복 만들기’ 미션을 특히 즐겁게 했는데, 액시엄 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실제 우주복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제가 만들었던 재활용품 우주복이 생각났어요. 온라인 미션에서 어떤 소재를 써야 더 나은 우주복이 될지 등 고민했던 것들이 실제 우주복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고민과 비슷했던 점이 뜻깊었어요.
Q.미국에서 만난 사람들 중 기억에 가장 남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코리아 스페이스 나잇에서 만난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기억에 남아요. 이전엔 NASA에 엔지니어나 우주를 개발하는 역할의 직원들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과학자들에게 NASA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어떤 동료들이 있는지 자세히 물어보니, NASA의 자산을 관리하는 분들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런 사실을 새롭게 알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Q.미국 탐방 이후 새롭게 다짐한 점이 있나요?
막연하게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NASA와 미국 우주 기업들을 보고 나니 우주와 관련한 일을 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졌어요. 또, 끝까지 도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어요. 2025년 한 해 동안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 열심히 참여한 뒤에 미국 탐방을 하니, 미국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훨씬 더 멋있게 보였거든요. 3기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 도전할 친구들에게도 무엇이든 끝까지 해 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어떤 것이든 목표를 가지고 집요하게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