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의 최종 어린이 우주인으로 선발된 조유경, 김지오 어린이 우주인이 HIS Youth 중·고등부 팀과 함께 미국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두 어린이 우주인이 미국에서 전해 온 생생한 우주 과학 이야기를 만나 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취재! 어린이 우주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NASA 출입증을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람과 우주를 이어주는 곳
11월 17일, 두 어린이 우주인이 마침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존슨 우주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NASA는 미국 전역에 10개의 센터를 두고 있어요. 그중 존슨 우주 센터는 NASA에서 진행하는 우주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에요.
존슨 우주 센터 내부 투어는 트램을 타고 진행됐어요. 넓은 부지를 돌며 아폴로 계획●을 지휘했던 컨트롤 센터, 우주비행사 훈련 시설, 실제 로켓을 볼 수 있는 로켓 파크 등을 돌아봤죠.
컨트롤 센터는 지금은 업무를 하는 곳이 아니지만,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할 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존하고 있었어요. 어린이 우주인들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우주선 관련 데이터 그래프와 달에 착륙한 우주선의 영상을 보고, 당시의 실제 교신 내용을 들으며 감탄했어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우주비행사 훈련 시설인 SVMF(Space Vehicle Mockup Facility) 건물이었어요. 건물 내부는 우주인들이 실제로 쓰는 다양한 훈련용 기구와 우주 생활을 돕는 로봇들, 우주인의 몸을 대신해 여러 실험에 쓰는 마네킹, 갖가지 우주선 모형 등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국제우주정거장 모형, NASA가 2026년부터 진행할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쓸 오리온 우주선의 모형도 있었습니다.
우주선 모형 근처에서는 NASA 소속의 우주인과 여러 과학자가 모형과 자료를 살피며 회의하고 있었어요. 조유경 어린이 우주인은 “세계 여러 나라의 우주선과 우주정거장 모형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며 “우리나라의 우주선도 언젠가 이곳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존슨 우주 센터 한편에는 마치 과학관처럼 꾸며진 ‘스페이스 센터(Space Center Houston)’도 있었어요. 스페이스 센터는 매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NASA의 공식 방문 센터예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주에 다녀온 로켓과 우주선의 일부, 달과 화성의 파편 등을 전시해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도 있죠. 센터 1층의 상설 전시관에서 화성 조각을 만져본 김지오 어린이 우주인은 “화성의 조각을 손으로 직접 만져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어요.
이후 어린이 우주인들은 HIS Youth 팀과 함께 강당에 모여 간단한 소개 강연을 들었어요. 스페이스 센터 윌리엄 해리스 센터장이 직접 NASA와 스페이스 센터가 어떤 기관인지 소개했어요. 해리스 센터장은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우주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과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