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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물원, 어떻게 고칠까?

허가 기준에 합격해야 동물원을 운영할 수 있다는 거지?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동물원을 평가하는 걸까? 우리 동물원에는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살펴봐야겠어.

 

동물원 평가 기준은?

동물원이 허가 기준에 적합한지 살펴봐야 할 부분은 다양해요. 각 동물마다 생태에 알맞은 환경에서 지내고,질병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 계획도 세워야 하죠. 청주대학교 동물보건 학과 마승애 교수는 “자세한 평가 항목은 환경부에 서 만드는 중”이라며 “동물을 관리하는 사육사나 수의사 같은 전문인력의 수나 동물원이 활용 할 수 있는 예산도 평가항목에 포함 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허가 기준이 마련되면 앞으로 검사관이 직접 방문해서 동물원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마 교수는 “수 천 종이 넘는 모든 동물마다 평가기준을 하나하나 명확하게 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검사관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동물원을 평가한 검사관은 우선순위에 따라 고칠 부분을 안내해 동물원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합니다.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주우민 사무관은 “동물원 관련 업무 경력이 풍부한 사람, 야생동물 치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를 비롯해 동물복지,생태 등을 전공한 연구자 등이 관공서나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서 검사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동물원과 수족관 각 분야마다 40명 정도의 검사 관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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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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