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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많이 꾸는 사람이 기억력도 좋다고 해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사라 매드닉 박사팀의 연구 결과 꿈을 꾼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40%나 더 좋게 나타났답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세 개의 단어를 보여 주고 공통으로 연상되는 단어를 맞추게 했어요. 그리고 나서 참가자들에게 몇 시간 동안 낮잠을 자게 하고 수면을 분석했지요. 참가자들 중 일부는 렘수면에 빠졌는데, 렘수면은 잠의 여러 단계 중 깨어 있는 것에 가까운 얕은 수면이에요. 꿈의 80%는 렘수면 상태에서 나타나지요.
참가자들은 잠에서 깨어난 뒤,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어요. 그 결과 렘수면에 빠진 사람들의 기억력이 더 좋았답니다. 매드닉 박사는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물론, 깊은 잠과 렘수면이 나타나는 질 좋은 잠을 자야 한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