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최초의 동물은 누구일까요?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주인공인 해면동물이 지구상 최초의 동물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선 해면동물은 5억 년 이상 된 화석이 발견돼요. 게다가 구조가 매우 단순해서 먹이가 적거나 산소가 희박한 지역에서도 살 수 있지요. 그런데 2008년, 해면동물이 아닌 빗해파리가 지구 최초의 동물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어요. 이후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생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요.
최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초의 동물로 ‘빗해파리’가 더 유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 분석법으로 동물의 관계를 다시 확인했지요.
연구팀은 모든 생명체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유전자를 사용해서 동물의 족보를 따져 보았어요. 한 유전자가 각기 다른 동물에서 어떻게 발현됐고, 그 양은 얼마나 다른지 조사한 거예요. 이 방법으로 수천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동물의 서열 관계를 따지고, 최초의 동물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지요.
그 결과, 지구상 최초로 나타난 동물이라는 걸 증명하는 유전자가 해면동물보다 빗해파리에서 훨씬 많이 확인됐어요. 연구를 이끈 앤토니스 로커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구 최초의 동물에 관한 논쟁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어요.
최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초의 동물로 ‘빗해파리’가 더 유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 분석법으로 동물의 관계를 다시 확인했지요.
연구팀은 모든 생명체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유전자를 사용해서 동물의 족보를 따져 보았어요. 한 유전자가 각기 다른 동물에서 어떻게 발현됐고, 그 양은 얼마나 다른지 조사한 거예요. 이 방법으로 수천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동물의 서열 관계를 따지고, 최초의 동물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지요.
그 결과, 지구상 최초로 나타난 동물이라는 걸 증명하는 유전자가 해면동물보다 빗해파리에서 훨씬 많이 확인됐어요. 연구를 이끈 앤토니스 로커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구 최초의 동물에 관한 논쟁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