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특집] 우동수비대 2기는 전국 수의과대학 언니, 형들과 함께!

우동수비대 2기에는 지역특파원과 수의과대학 대학생 멘토단이 생겼어. 지역특파원은 1기에서 조사되지 않은 동물원을 배정받아 조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대학생에게 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벽이 파인 게 보시죠? 정형행동을 한 거예요.”
영상 속 프레리도그가 벽을 반복해서 긁고 있었어요. 6월 23일 열린 우동수비대 대학생 멘토 사전 교육에서 마승애 연구원이 보여준 영상이었지요. 마 연구원은 “이건 우동수비대 1기 대원이 올려준 영상으로, 프레리도그가 넋이 나간 채 반복해서 벽을 긁어 벽이 파인 것이 정형행동의 단서”라고 설명했지요.


이처럼 정형행동에 대한 깊은 교육이 이뤄진 것은 대학생 멘토들이 진로 멘토링만이 아니라 데이터 교정 작업도 도울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마 연구원은 “데이터가 잘 교정되기 위해서는 전 대원이 동물사의 전체 모습 사진 여러 장과 동영상을 잘 찍어서 올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어요.


우동수비대 대학생 멘토에는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들 총 45명이 참여해요. 마 연구원은 “시민과학프로젝트의 힘으로 동물사의 환경이 개선되어 아픈 동물들이 줄어들고, 똑똑한 관람객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우동수비대 
①기 대원들,고마워요!

1기에서 활약한 우동수비대팀과 팀장 이름을 공개해! 조사 대상 동물 10종을 1번 이상 조사한 대원들이지. 덕분에 소중한 데이터를 모으고, 동물들의 삶이 개선될 첫 발을 내딛었어. 
2기에서 또 만나!

 

●인터뷰

남유주(신정초, 주쥬 친구들팀)

“많이 배우면 동물도 좋아할 거예요!”

 

 Q우동수비대 활동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요?


미어캣이 굴을 파면서 뛰어노는 걸 봤어요. 이런 활동은 동물이 행복하다는 뜻이란 걸 배웠기 때문에 기뻤지요. 반면에 일본원숭이가 왔다갔다하는 정형행동을 하는 걸 볼 땐 마음이 아팠어요. 우동수비대를 하기 전에는 동물이 이렇게 움직이면 건강한 건줄 알았는데, 이제는 정형행동이란 걸 알아요.

 

 

 Q교육 활동이 동물원에 많아지면 어떨까요?


우동수비대를 하며 저도 동물에 대해 많이 알게 됐어요. 다른 친구들도 동물에 대해 배우면 동물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원래는 동물 사진 찍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동물이 건강하게 지내는지 살피는 것부터 해요. 건강하다는 걸 확인하면 그때부터 안심하고 여러 활동을 한답니다.

 

 

 Q2기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라고요.


저는 수의사가 꿈이라 동물에 대해 많이 배워서 도움이 됐답니다. 2기에서는 지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부산과 경주 등 조금 먼 지역까지 둘러볼 거예요. 다른 친구들도 동물원에 가서 동물이 정형행동을 하는지 등을 확인해 보면 좋겠어요. 함께 잘해 보자!

 

 

 

2기 모집 기간을 놓쳤다면?추가 신청 가능!

성원에 힘입어 7월 22일(목)까지 추가 모집 기간을 드립니다. 2기 대원 300여 개 팀과 함께하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