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곳곳에서 활약하는 로봇들!
지난 7월 21일부터 인천공항 곳곳에는 안내 로봇 ‘에어스타’가 운영되고 있어요. 출국장과 면세점, 입국장 등 여행객들의 안내가 많이 필요한 곳 주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공항팀 홍서연 과장님은 에어스타의 가장 큰 기술은 ‘정확도 높은 음성인식’이라고 강조했어요.
“안내 로봇은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게 중요해요. ‘항공편’과 ‘카운터’, ‘체크인’ 등 공항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반복적인 언어 학습을 시켰어요. 그리고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는 전처리
과정이 더해진 결과, 68dB의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자율주행 기능도 뛰어나요. 에어스타는 몸 곳곳에 라이다 센서와 초음파 센서, 충격인식 센서를 갖고 있어요. 여기에 3차원 카메라 센서의 정보가 더해지면, 주변의 보행자와 장애물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부딪히지 않고 다닐 수 있지요.
또 에어스타는 로봇 관제시스템과 항공편 정보나 탑승구 혼잡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
아요. 그래서 혼잡한 지역을 찾아가 많은 여행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 한답니다.
이밖에도 공항에는 다양한 로봇이 활약하고 있어요. 제2터미널에는 공항 곳곳을 누비는 청소 로봇과 공기청정 로봇, 그리고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로봇카페도 있지요. 또 2023년이 되면 주차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주차해 주고, 무인 면세점에서는 사람 대신 로봇이 여행객들의 쇼핑을 도울 전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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