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종이를 얕잡아보면 안 되겠어. 그러고 보니, 어릴 땐 종이를 오리고, 접고, 그림을 그려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곤 했지. 이걸 과학에 이용할 순 없을까?
종이 로봇, 좁은 틈으로 쏙~!
종이가 로봇이 된다면 저렴하면서 가볍고, 변신까지 가능한 로봇이 되겠죠?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우드 교수팀은 납작하게 변신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보낼 수 있는 종이 로봇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이 로봇은 작동시키기 전엔 평평한 판 모양을 하고 있어요. 몸통엔 선이 그어져 있고, 여기엔 전기 히터와 ‘형상기억 폴리머’가 붙어 있지요. 형상기억 폴리머는 100℃ 이상이 되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답니다.
로봇을 작동시키면 전기 히터가 가열되면서 형상기억 폴리머가 수축해요. 근육이 수축하면서 팔이 구부러지듯, 형상기억 폴리머가 수축하면 납작했던 판이 선을 따라서 스스로 접히기 시작한답니다. 4분 뒤에는 완전히 모양을 갖춰서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이 되지요.
◀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영 교수팀은 종이를 이용해 접을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었다.
최근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러 개의 로봇을 하나의 판으로 붙이는 연구도 진행했어요. 로버트 우드 교수는 “로봇이 하나의 판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위급한 구조 현장에 여러 대의 로봇을 한꺼번에 보낼 수 있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답니다.
종이 로봇, 좁은 틈으로 쏙~!
종이가 로봇이 된다면 저렴하면서 가볍고, 변신까지 가능한 로봇이 되겠죠?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우드 교수팀은 납작하게 변신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보낼 수 있는 종이 로봇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이 로봇은 작동시키기 전엔 평평한 판 모양을 하고 있어요. 몸통엔 선이 그어져 있고, 여기엔 전기 히터와 ‘형상기억 폴리머’가 붙어 있지요. 형상기억 폴리머는 100℃ 이상이 되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답니다.
로봇을 작동시키면 전기 히터가 가열되면서 형상기억 폴리머가 수축해요. 근육이 수축하면서 팔이 구부러지듯, 형상기억 폴리머가 수축하면 납작했던 판이 선을 따라서 스스로 접히기 시작한답니다. 4분 뒤에는 완전히 모양을 갖춰서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이 되지요.
◀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영 교수팀은 종이를 이용해 접을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었다.
최근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러 개의 로봇을 하나의 판으로 붙이는 연구도 진행했어요. 로버트 우드 교수는 “로봇이 하나의 판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위급한 구조 현장에 여러 대의 로봇을 한꺼번에 보낼 수 있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연구의 의미를 밝혔답니다.
화성의 좁은 틈까지 샅샅이 살필 종이접기 로봇!
한 발 더 나아가서, 종이접기를 응용한 다양한 로봇들도 개발되고 있어요. 심지어 우주에도 종이접기 로봇이 진출할 예정이랍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종이접기를 모방한 로봇으로 화성을 탐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이 로봇의 이름은 ‘복어’를 뜻하는 ‘PUFFER’로,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몸을 접어서 납작하게 만들 수 있는 탐사 로봇)’이라는 정식 명칭에서 따왔답니다. 위기 상황에서 몸을 크게 부풀리는 복어처럼 자신의 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이라는 의미지요.
◀ 남극대륙 에러버스 산에서 시험 중인 PUFFER.
현재 우주 탐사용으로 만들어지는 로봇들은 커다란 덩치 때문에 화성의 좁은 바위틈을 조사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PUFFER의 몸통은 여러 개의 판이 유연한 관절로 이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필요한 순간에 몸을 납작하게 접어서 좁은틈을 지날 수 있지요.
현재 PUFFER는 화성으로 파견되기 전, 지구 곳곳의 험난한 지형에서 실전 테스트를 받고 있어요.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튼튼한 건물부터 똑똑한 로봇까지! 종이의 놀라운 변신
Part 1. 종이 기둥으로 건물을 짓는다? 종이건축!
Part 2. 얕보면 큰코다친다! 센 종이의 등장
Part 3. 마음대로 접히는 종이의 무한 변신!
Part 4. 나무를 지켜라! 바다에서 온 종이?!
Part 5. 돌돌 말아서 척! 종이로 사람의 몸속을 그려낸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종이접기를 응용한 다양한 로봇들도 개발되고 있어요. 심지어 우주에도 종이접기 로봇이 진출할 예정이랍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종이접기를 모방한 로봇으로 화성을 탐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이 로봇의 이름은 ‘복어’를 뜻하는 ‘PUFFER’로, ‘Pop-Up Flat Folding Explorer Robot(몸을 접어서 납작하게 만들 수 있는 탐사 로봇)’이라는 정식 명칭에서 따왔답니다. 위기 상황에서 몸을 크게 부풀리는 복어처럼 자신의 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이라는 의미지요.
◀ 남극대륙 에러버스 산에서 시험 중인 PUFFER.
현재 우주 탐사용으로 만들어지는 로봇들은 커다란 덩치 때문에 화성의 좁은 바위틈을 조사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PUFFER의 몸통은 여러 개의 판이 유연한 관절로 이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필요한 순간에 몸을 납작하게 접어서 좁은틈을 지날 수 있지요.
현재 PUFFER는 화성으로 파견되기 전, 지구 곳곳의 험난한 지형에서 실전 테스트를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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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마음대로 접히는 종이의 무한 변신!
Part 4. 나무를 지켜라! 바다에서 온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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