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를 복제하는 동시에 바이러스는 각종 단백질을 합성해내야 한다. 유전체를 추가로 복제하기 위해 필요한 효소,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효소, 유전체를 감쌀 단백질 껍질 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대부분 숙주세포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한다. 전령RNA(mRNA)가 소포체로 이동해 리보솜에서 아미노산이 합성되는 번역...(계속) 과학동아 2020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