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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C 올해의 인물상 체신부 오명장관 선정

정보통신산업 선진화 기틀 마련한 공로로

한국컴퓨터기자클럽(KCRC)이 제정한 87년 '올해의 인물상'에 체신부 오명 장관이 선정되었다.

매년 정보산업분야에서 공로가 뛰어난 인물을 선정하는 KCRC는 87년의 인물로 정보통신분야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오명 체신부 장관을 뽑았다. 87년은 정부가 지정한 정보통신의 해로 국내 정보산업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이 일었던 해. 기본통신인 전신전화가 최초로 충족된 해임과 동시에 VAN 등 고도통신서비스의 확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KCRC 운영위원들은 87년이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1가구 1전화시대', 전국통화 단일권화, 정보 통신회선의 사용완화 등에 오장관의 숨은 노력을 인정,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명 장관은 지난 80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관계와 인연을 맺고 81년 5월부터 금년 봄까지 체신부 차관을 역임, 최장수 차관으로 정보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 5월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정보화사회에 대한 교육계몽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을 계속해나가는 한편, 국가기간 전산망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CRC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상' 은 지난 85년에 제정, 첫해의 수상자는 노중호 전정보처리전문가협회장, 두번째 해는 우리나라 PC수출의 계기를 마련한 박성규 대우통신사장이 차지한 바 있다.

1940년 서울에서 출생한 오장관은 경기고와 육사(18기),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테크노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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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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