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KTX로 2시간, 동대구역에서 다시 차로 30분을 달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무학고에 도착했다. 4월 12일, 주말을 하루 앞두고 찾아간 학교는 봄기운이 가득했다. 정원에는 봄꽃들이 피었고,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활기차게 공을 차고 있었다. ‘물리 공부하기 딱 싫은 날씨군’. 개인적인 편견(?)...(계속) 글 : 이영혜 기자 과학동아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