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KSTAR)는 한국의 핵융합 연구 수준을 단숨에 끌어올린첨단 중형 초전도 토카막 장치다. 거대하고 복잡한 이 장치를설계하고 조립한 우리 공학자와 과학자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제가 ‘노가다’를 좀 했죠.”케이스타(KSTAR)의 산증인이라는 소개에, 양형렬 국가핵융합연구소 토카막공학기술부 부장이 경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검게 그을린 얼굴과 편안한 가디건 차림의 복장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공학자다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몰랐다. 그가 정말로 케이스타의 현장 조...(계속)
글 : 윤신영 과학동아 ashilla@donga.com
이미지 출처 : 국가핵융합연구소
과학동아 2014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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