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가 독성을 잃고 안전하게 되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일부 핵폐기물은 10만 년 뒤에도 남아있다. 인류가 이렇게 오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온 것이 ‘수동적 관리’다. 사용후핵연료를 100~200년 동안 능동적으로 관리해 비교적 안전한 수준으로 독성을 떨어뜨린 뒤 안전한 장소에 장기 처분하는 것이다....(계속)
글 : 김규태 kyout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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