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즉위하고 19년째 되던 해, 조선에 새 하늘이 열렸습니다. 달리 말해 1437년 5월 19일 세종대왕이 내린 명을 따라 조선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천문시계를 만든 거죠. 조선 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낮과 밤에도 정확하게 시각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하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걸까요? ▼ 이어지는 ...(계속) 글 : 윤태인 기자 수학동아 yoon_taein@donga.com 디자인 : 유두호 수학동아 202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