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복도에서 도망쳐 무작정 문이 열리는 서고에 들어섰다. 어디선가 오래된 책 냄새가 난다 했더니 정말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책뿐이다. 곧바로 대탈출 멤버들과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까 퍼즐에 있던 글자는 책 번호야!” 병재의 말에 책들을 확인해보니 퍼즐에 있던 것과 비...(계속) 글 : 홍아름 기자 수학동아 arhong@donga.com 수학동아 2020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