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한 무리의 새로운 영장류가 나타났다. 이들은 이후 다양한 종을 등장시키며 아프리카 곳곳에 살았고, 때론 아프리카 밖 유라시아로 확산했다. 이들을 일컫는 ‘호미닌’의 등장은 우리가 속한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호미닌의 구체적인 관계와 정체, 그리고 진화 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 미지의 퍼즐 조각을 맞추면 인류 진화라는 장대한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을까. 고인류학자들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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