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행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항공기 운영체제를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기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초 “변신비행기능을 갖춘 ‘스마트 무인기’에 주목해 달라”고 발표했다. 서너 명이 탈 수 있는 초소형 개인비행기를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항우연은 이미 2010년 3월 ‘개인용 비행기(PAV) 개발 선행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승용비행기 세상’을 만들겠다는 20년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등 항공선진국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여객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각광받는 방법은 역시 초음속 여객기다. 지구 반대편까지 서너 시간 만에 오고갈 수 있는, 음속의 4배가 넘는 극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해 지구 전체를 일일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미래형 여객기가 될 후보 비행기 3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래의 하늘길은 지금과 얼마나 달라질까. 그때가 되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30년 뒤의 미래에 펼쳐질 하늘길을 날아가 보자.
미래의 하늘길은 지금과 얼마나 달라질까. 그때가 되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30년 뒤의 미래에 펼쳐질 하늘길을 날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