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3년 1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905년 특수상대성이론 발표에 이어 1916년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뒤로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이 끝까지 반대했던 양자역학은 이제 현대물리학의 정설로 자리매김했다. 작년(2012년) 7월에는 “힉스 입자를 ‘거의’ 찾았다”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발표가 있었다 (힉스 입자는 ‘표준이론’을 완성할 마지막 단추라 불리던 입자다. 과학동아 2012년 8월호 ‘힉스 A to Z’ 기사 참조).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현대물리학의 양대 주축을 이루는 오늘날, 뉴턴역학으로 대표되는 고전물리학의 위치는 어떠할까.
아이작 뉴턴은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인 1687년에 ‘프린키피아’를 집대성하며 뉴턴역학을 완성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연구결과가 쏟아지는 오늘날, 긴 세월 동안 고전물리학의 영광이 빛 바랜 것은 아닐까.
최근 우리나라 고등학교 물리교육과정에서도 뉴턴을 다루는 부분이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뉴턴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똑똑. 아직 살아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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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당신의 뉴턴은 안녕하십니까
PART 1. 누가 뉴턴을 죽였는가
PART 2. 큐리오시티는 뉴턴의 눈으로 길을 찾는다
PART 3. 뉴턴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