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Intro. 안녕! 네안데르탈인

한국인 몸에도 그들의 피가 흐를까

2만 4000년 전 지구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멸종 인류, 네안데르탈인. 때로는 아둔한 원시인의 모습으로, 때로는 용감한 사냥꾼의 모습으로 친숙한 인류의 친척이 어딘가에 아직도 살아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것도 멀지 않은 곳에. 바로 당신 안에!



네안데르탈인은 19세기 유럽에서 화석이 처음 발견된 뒤 15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서서히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갔다. 특히 네안데르탈인이 살지 않았던 동아시아와 아메리카대륙에서는 더욱 무관심했다. 하지만 최근의 분자유전학과 고고학 연구 결과 드러난 네안데르탈인의 모습은 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은 생각보다 우리와 가깝고 비슷하며, 심지어 조상일 가능성도 있다. 한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네안데르탈인(Homo Neanderthalensis) 지금의 중부 및 남부 유럽부터 동쪽으로는 시베리아 남부 오클라드니코프 지역까지 살았던 인류의 친척.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가장 가까운 시기에 종이 갈렸다고 추정하고 있다. 약 50만 년 전 유럽에서 진화했으며, 동굴에서 살고 사냥을 하는 등 비교적 정교한 구석기 문명을 이뤘다. 2만 4000년 전 스페인 해안에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안녕! 네안데르탈인
Part1. 당신은 호모 사피엔스 100%인가
Part2. 다시 쓰는 인류의 진화
Part3. 2만4000년 전, 네안데르탈인 최후의 날


진행 : 윤신영 기자
디자인 : 김인규 imagemob@donga.com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1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윤신영 기자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막스플랑크연구소 진화인류학부(MP
  • 일러스트

    이경국

🎓️ 진로 추천

  • 생명과학·생명공학
  • 역사·고고학
  • 문화인류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