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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에서 모래 바람 분다

봄이면 어김없이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늘 목이 아프다. 대륙의 중심 고비 사막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그 원인이다. 지난 20년 새 늘어난 중국 내륙지역의 사막 면적만 6만㎢에 달한다. 매년 서울의 100배 만한 땅이 사막으로 변하는 셈이다. 사막화는 지나친 방목과 산림훼손에 따른 토양유실 때문에 일어난다. 중국의 사막화가 빨라지면서 황사 발생횟수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연평균 3.9일에 그쳤던 황사 발생일수가 2000년 이후 3배 이상 급증해 12일을 넘겼다. 사진은 중국 네이멍구 고비사막의 오아시스 에지나(Ejina)에 물이 말라버린 모습이다.
 

오아시으셍서 모래 바람 분다
 

200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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